이유리 변호사 역 ‘아버지가 이상해’

2017-01-10     연합뉴스
 이유리가 김소연을 대신해 KBS 2TV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한다.

 KBS는 이유리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대형 로펌 변호사 변혜영 역을 맡는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이 역은 김소연이 맡기로 했다가 지난달 ‘일신상의 이유’를 들며 돌연 그만둔 역이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김영철 분)와 아내 나영실(김해숙), 개성 만점 4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가족극이다.

 이유리가 연기하는 변혜영은 이 집안의 둘째로 ‘개천에서 난 용’이다.

 제작진은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주장이 분명하며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내색하지 않고 나서서 해결하기도 하는 우먼 크러쉬 매력까지 갖췄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