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휴가지 10선… 그 곳엔 여름 이길 樂이 있다
산ㆍ계곡ㆍ트레킹 코스 캠핑장ㆍ물놀이ㆍ사찰
보고 즐길거리 풍성 내달 7일까지 공연예술제
2016-07-27 장세권 기자
밀양에 있는 산, 계곡, 트레킹코스, 캠핑장, 물놀이 장소, 전통사찰, 힐링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먼저 산으로 천황산, 재약산, 가지산, 운문산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명산들이 많고 특히 영남알프스로 불리는 산군 중 1천m가 넘는 아름다운 산들이 많아 전문 산악인이 아니라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들이기 때문에 가족단위 휴가철에 산행하기 좋은 곳이다.
능선과 계곡을 따라 다양한 등산로가 개발돼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으며 인근 얼음골과 함께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구만계곡은 지리산의 명품계곡에 비견될 정도인데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경이라 할 수 있다.
캠핑장으로는 밀양시 하남읍 백산리 낙동강변에 위치한 미르피아 오토캠핑장은 전체 150면인데도 주말이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새로운 레저문화의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오토캠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물놀이 장소로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기회마을에 긴늪(기회송림)이 있는데 200년 전 농민들이 마을과 농토를 보호하기 위해 심은 소나무들이 폭 200m, 길이 1천500m 강변을 따라 조성된 곳으로 아름드리 소나무 수천 그루가 숲을 이루고 신대구부산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부산, 대구, 울산 등 인근 도시민들이 이곳을 찾기가 더욱 쉬워져 소나무 삼림욕과 북천강 물놀이 휴양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연극공연 관람 ‘한여름밤의 꿈’ 제16회 밀양여름공연 예술축제(27일~ 다음 달 7일)가 12일 동안 열려 환상적인 무대를 관람객들에게 선물하게 되며 예술축제는 최근 완공된 밀양아리랑아트센터와 밀양연극촌 내 6개 극장 그리고 밀양역 야외무대, 밀양해천 공연장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