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물품 누구에겐 큰 선물”
도교육청ㆍ아름다운동행 협약 전희두 부교육감 등 참석
2015-06-11 김명일 기자
도교육청은 지난 9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동행과 세계시민교육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희두 부교육감과 김태수 아름다운동행 대표, 이영희 글로벌교육공유센터장이 참석했다.
전 부교육감은 “내가 기부한 물품이 다른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교육 공유사업이 청소년에게 빈곤, 인권, 평화, 문화 다양성 등 다양한 세계적 이슈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함으로써 세계시민교육을 구체적으로 받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2014년에도 경남교육청의 후원으로 학교나 가정에서 쓰지 않는 학용품, 장난감, 의류 등을 기부받아 UN지정 최빈국인 라오스 치안콩지역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전달해 경남교육은 물론 한국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