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마산 철길공원 내달 준공

1만4천181㎡ 규모 19억 투입 광장 갖춰

2015-04-23     오태영 기자
 경전선 복선전철화로 교량하부 토성을 제거한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서마산 철길공원이 다음 달 준공된다.

 조성되는 공원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1동주민센터 뒤 1만 4천181㎡ 규모로, 광장, 분수시설, 잔디마당, 순환산책로, 운동 및 편의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공원은 2012년 경전선 복선전철공사가 진행되면서 기존 노선을 떠받치기 위해 조성됐던 토성을 제거해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2013년 9월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총 사업비 19억 원이 투입된 이 공원은 다음 달 조성이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턱없이 부족했던 서마산권에 도심 속 숲속공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고 토성으로 단절됐던 주민들 간의 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