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나들이 동행 사랑 실천

경남기술과학고 학생 5명 경주박물관 주변 등 산책

2015-04-23     김명일 기자
 경남기술과학고 인터랙터클럽 학생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했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23일 인터랙트클럽 학생 김유진 외 5명은 지난 19일 외출이 힘든 시각장애인 30여 명의 눈과 지팡이가 돼 경주박물관 및 보문단지 주변을 산책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기술과학고는 지난 2월 10일 김해중앙로타리클럽과 인터랙트클럽 창립식을 가지고 매년 봄, 가을 2회 시각장애인과의 사랑의 나들이 계획에 동참하기로하고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

 인터랙트클럽 최지수 학생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참된 의미와 보람을 느끼고 협동심과 책임감을 배웠다”며 환한 미소로 소감을 밝혔다.

 김재호 교장은 “ 파라미타ㆍRCYㆍ예림 캐리커쳐 등 여러 방면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