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ㆍ인성 갖춘 인재로 성장을”

창원교육청 영재교육원 입학식 학생ㆍ강사 등 1천500명 참석

2015-03-16     김명일 기자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하상수)은 지난 14일 오전 창신대학 대강당에서 제5회 창원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재교육원 학생 및 학부모, 영재 강사, 도교육청 관계자 등 1천 500여 명이 참석해 영재학생들을 축하했다.

 식전행사로는 지난 2013~14년도 창원교육지원청 초등부 풍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교방초등학교 풍물단 학생 20여 명이 기운을 북돋우는 축하 한마당을 펼쳤다.

 하상수 교육장은 “신입생 여러분은 2%의 선택된 특권을 가진 학생들이다. 보통의 학생들에 비해 훨씬 많은 교육 혜택을 받고 있으며, 주위의 많은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며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물로 성장하기를 당부했다.

 창원남산고 신숙자 교사는 ‘그림을 그리는 수학선생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자신’을 깨닫고 계속 깊이 파고들어 ‘자신’을 흔들어 깨우자고 강조하면서 영재 학생들의 심금을 자극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영재교육원은 학습내용 보다 학교생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수준 높은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여 대화하고 생각을 공유하면서 생각이 커가고 서로에게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학습공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