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강사 범죄예방 교육

경남경찰, 23일부터 370명 대상

2014-10-20     황철성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백승엽)은 외국인 강사 범죄 예방을 위해 전국 처음으로 외사경찰관이 영어로 범죄예방 교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초ㆍ중ㆍ고에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370여 명이 대상이며 23일부터 외사경찰관이 해당 시ㆍ군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한다.

 다음 달에는 경남학원연합회의 협조를 얻어 사설학원의 외국인 강사 64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이 교육은 동ㆍ서부권으로 나눠 창원과 진주에서 실시된다.

 경찰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저지르기 쉬운 범죄 등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해 범죄 예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내국인 강사와 교직원 대상 다문화 이해교육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