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추경 884억 편성
2014-08-01 임채용 기자
31일 시에 따르면 이는 당초예산보다 13.95%가 늘어난 것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사회복지와 교통 분야의 예산을 늘리는 대신 불요불급한 사업을 없애고 일반운영비 등 경상경비 절감을 통한 재원확보에 노력했다.
특히 이번 민선 6기의 주요 공약사항인 임기 내 부채 50% 감축계획에 따라 2014년 상반기 30억 원 조기상환에 이어 추가경정예산에 추가 20억 원을 편성해 조기상환을 추진해 올 하반기 상환예정액인 29억 원을 포함해 2014년도 지방채 총 상환액은 108억 원에 이른다.
이는 2010년 이후 지방채 신규발행을 억제하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490억 원을 꾸준히 상환하고 있는 양산시의 부채감축 의지의 연장선이다.
시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50억 원~160억 원 정도를 상환해 부채 감축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