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2014.학교지원센터 공립고까지 확대 실시

올해 첫 사업, 공립고 배수로 정비․수목전정작업 지원 예정

2014-03-02     경남교육청
비정규직 채용업무․교육행정업무지원 등…내달 5일부터

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유혜인)은 오는 3월부터 학교지원센터의 지원 범위를 공립 고등학교까지 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지난해 공립 초․중학교(단설유치원포함)을 대상으로 처음 시범운영을 실시해 배수로 정비 및 소규모 시설공사 설계, 수목 전정 작업 등을 지원한 결과 학교장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는 등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 첫 사업으로 공립 고등학교의 배수로 정비 및 수목전정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2014년도 특색사업으로는 학교 담장벽화 그리기, 교실유리창 청소 등을 실시함으로써 학교 교육 환경을 개선시키고자 한다.
학교지원센터는 내달 5일부터 학교 고충처리반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 공통시설관리 지원 ▲교육행정업무 지원 ▲소규모 시설공사(공사비 2천만원 미만) 설계 지원 ▲비정규직 채용업무 지원 등을 실시한다.

학교 고충처리반은 지원센터 직원들이 분기별로 학교를 순회 방문해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학교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소통의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작년에 지원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학교시설관리 분야에서 시설물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업무영역 및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특색사업을 발굴하여 학교시설물의 관리를 강화하고자 한다.

교육행정업무 지원은 관내 신규발령자 및 전입자에게 조기 업무 적응 및 숙달에 도움을 주고 일선 학교의 행정업무에 필요한 업무 매뉴얼, 지침, 감사지적 사례 등 각종 자료를 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것이다.

아울러 설계업무 지원은 학교 소규모 공사 시 설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도 설계도 및 공사비 산출내역서 등을 지원해 청렴 분위기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비정규직 채용업무(인력풀제 운영) 및 기타 학교에서 요청하는 일반 업무들에 대해서도 학교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여 내․외부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창녕교육지원청 유혜인 교육장은 “본연의 업무인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더 나아가 학교 현장과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소통을 통해 보다 다양한 학교 지원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