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日서 `이웃집 꽃미남` 프로모션

13일부터 엠넷 재팬 방송

2013-05-08     연합뉴스
 화제작 `이웃집 꽃미남`의 일본 방송을 기념해 지난 7일 도쿄 신주쿠의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제1화 시사회와 주연배우 윤시윤의 미니토크쇼가 열렸다.

 극중 유학생 와타나베를 열연한 일본배우 미즈타 코우키가 이날 사회자로 행사 진행을 맡았다. 토크쇼에는 유동훈 역의 고경표까지 깜짝 손님으로 등장해 촬영 에피소드와 분위기 등을 전했다.

 윤시윤은 상대역 박신혜에 대해 "많은 장점을 지닌 프로로 여유도 있고 넓은 시야를 갖고 있다. 촬영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됐다"고 절찬했다.

 미즈타 코우키는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출연진이 따뜻하게 반겨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윤시윤 형이 지난 설에 혼자 한국에 머물던 나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음식도 먹었다. 무척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고경표는 "첫 해외 프로모션으로 일본에서 이런 행사에 참가하게 돼 행복하다"며 "일본에서도 여러 활동을 통해 여러분과 만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시윤은 "촬영 현장에 일본 팬들이 많이 견학을 왔는데, 그때 이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고 홍보했다.

 인기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가 원작인 `이웃집 꽃미남`은 상처를 끌어안고 집안에 자신을 가둔 도시형 라푼젤 고독미(박신혜)와 연하 꽃미남 엔리케 금(윤시윤)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엠넷 재팬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일본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