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등록금 부담 덜어 드립니다"

창녕농협, 학업우수 자녀 장학금 전달식

2012-03-14     김희덕
 창녕농협은 14일 2층에서 농촌인재 육성을 위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과 웃음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주제로 강의를 열었다.

 창녕농협은 조합원들의 자녀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77명 각 100만 원, 고등학생 52명 각 50만 원 등 총 129명을 선발 1억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웃음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한국웃음연구소 김점옥 교수를 초청해 `꼬인 일도 웃다보면 답이 보이고 없던 복도 웃다 보면 굴러온다네`등 노래와 강의로 한바탕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재두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갈수록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농협을 믿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준 덕분에 4년 연속 건전결산을 이뤄냈다"며 "이를 기반으로 조합원들의 농업경영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은 최근 4년간 3억 7천400만 원을 농촌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