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전문 인재들 많이 배출되길"

박성철씨, 경남대ㆍ북한대학원 발전기금 3억 출연 약정

2011-03-11     이병영 기자
 경일물산(주) 박성철 씨가 지난 9일 경남대학교를 방문, 경남대ㆍ북한대학원대학교의 안보, 통일, 연구교육을 위한 기금으로 3억원을 출연키로 약정했다.

 박성철 씨는 기금 전달식에서 "그동안 동북아시아 평화와 한반도 안보, 통일에 대한 학술활동을 해 온 양 대학에 기금을 출연케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 씨는 "앞으로 통일을 위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양 대학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거액을 약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보, 통일 분야의 연구, 교육 메카로서 북한 전문 인력을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