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선물한 예복 입은 졸업식

하동고 총동창회, 졸업ㆍ입학문화 발전기금 전달

2011-02-11     이명석 기자
 하동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정하)가 지난 9일 모교 교장실에서 졸업ㆍ입학문화 발전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500만 원을 안명영 교장에게 전달했다.

 하동고등학교는 이번 학교발전기금으로 `졸업 예복`을 구입해 10일 열린 제59회 졸업식부터 예복 입은 졸업식이 치러지게 됐으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다.

 하동고는 총동창회의 후원과 사랑에 힘입어 지역에서 바람직한 졸업문화를 선도하고, 새로운 학풍을 형성해 명문 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하동고는 학생ㆍ교사ㆍ학부모가 한마음으로 미래의 꿈을 키우는 `졸업ㆍ입학문화 창조`라는 주제로 도 지정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잘못된 졸업식ㆍ입학식 문화를 개선해 바람직한 졸업 및 입학 문화를 창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 방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졸업과 입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게 하며, 교사ㆍ학생ㆍ학부모와 지속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평소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