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후끈, 따뜻한 사랑 전해요"

진해 해군 수송직별 부사관 모임, 독거노인 연탄 등 전달

2011-01-24     황철성 기자
 재진 지역 해군 부사관들이 명절휴가비를 모아 독거노인들을 돕는 아름다운 행보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재진지역 수송직별 해군 부사관들로 구성된 친목모임(회장 김정환)은 명절에 지급되는 휴가비를 모아 지역 독거노인 16세대에 연탄 2천400장과 쌀 16포대 등 총 220여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친목모임 회장인 김정환(52ㆍ정비창) 상사는 "그동안 친목위주로만 운영돼 온 수송직별 부사관 모임을 이번 기회에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바꾸기로 후배 부사관들과 뜻을 모았다" 며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들이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