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 이웃사랑 19년째 릴레이

무의탁노인 등 1천500여만원 사랑의 쌀 나눔

2011-01-10     최경인 기자
 함양농협(조합장 김재웅)이 19년째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면서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한 몫하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함양군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결손가정은 물론 성민보육원, 함양정신요양원, 평안실버타운, 보훈회관 등 복지시설에 1천500여만 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에 모은 성금은 함양농협 임직원일동 297만5천원, 영농회장협의회 20만 원, 대의원협의회 20만 원, 함양농협 실버대학 1기 동창회 10만 원, 실버대학 2기 동창회 10만 원, 농협주부대학 총동창회 30만 원, 농협연합부녀회 50만 원, 함양농협 다볕 풍물단 20만 원, 함양농협 가공사업소 500만 원, 함양농협 용평지점 22만7천원, 함양농협 복지지원비 409만4천원 등 1천500여만 원을 조성해 뜻깊은 사랑을 나누고 있다.

 함양농협은 연중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도움이 필요한 곳은 물론 사회시설 김장담궈주기, 보육원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며 함양지역 복지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판매 적립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19년째 꾸준히 해오며 사랑이 가득한 함양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경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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