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헌 선생 추모 전국검도대회

12일 남해실내체육관서

2010-12-10     박성렬 기자
 제9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 시ㆍ군ㆍ구대항검도대회 및 남해군 박영헌 선생 추모 전국검도대회가 1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국검도연합회가 주최하고 남해군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남해군검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천여 명이 참가하며, 단체전 7개 부분과 개인전 9개 부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초등저학년부(1-4학년), 초등고학년부(5-6학년), 청소년부(중+고등학생부), 여자부, 남자청년부(20대), 장년부(30대), 중년부(40대)로 나눠지며, 개인전은 초등저학년부(1-4학년), 초등고학년부(5-6학년), 중학생부, 고등학생부, 여자부, 남자청년부(20대), 장년부(30대), 중년부(40대), 노장부(50대)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개회식은 오전 9시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정현태 군수, 최채민 남해군의회의장, 금대호 경남생활체육회장, 조재욱 남해군생활체육회장, 황우여 국민생활체육전국검도연합회장, 정시원 국민생활체육경남도검도연합회장, 김진규 국민생활체육남해군검도연합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故 박영헌 선생을 추모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검도계의 큰 스승으로 이름난 범사 故 박영헌 선생의 숭고한 검도정신을 계승하고, 검도 동호인간 화합과 생활체육활성화를 통한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겅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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