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창동에 문화공간 들어선다

10일 메가라인 건물 지하 1층서 개관 지역상권 회생 기대

2009-04-08     이병영 기자
 마산시는 창동 빈 점포를 활용해 각종 예술 공연을 열수 있는 소극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마산시는 창동지역이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빈 점포가 늘어나 이곳에 연극, 음악, 국악 등 공연을 연중 실시할 수 있는 소극장을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창동 예술 소극장은 창동 197번지 메가라인 건물지하 1층을 무상으로 지원받아 (사)마산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회장 박철종)에 위탁 운영키로 했다.

 공연은 매주 금ㆍ토ㆍ일요일마다 연극, 음악, 무용, 국악, 영화, 대중예술 등 다양하게 펼처진다.

 마산시 관계자는 “창동지역 빈 점포를 활용 상설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공연을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동예술 소극장 개관식이 오는 10일 오후 마산예총 주관으로 창동발전 기원제, 길놀이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테이프컷팅, 경과보고, 개관사, 축사 등으로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이어 2부 행사로 개관 축하 행사로 퓨전댄스 퍼포먼스 등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