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는 선진 교통문화 조성을 통해 교통사고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통질서 확립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하고, 3월말까지는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와 계도에 주력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집중 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 무역대국 11위로서의 위상을 고려할 때 교통질서는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지 못하며 교통혼잡비용(연 24조원, GDP의 3%)과 교통사고비용(연 10조원 GDP의 1.1%
)이 국가 경쟁력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의 경우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OECD 가입국 평균(1.6명)에 비해 2배 이상(3.3명) 발생하고 있어 교통질서 의식 향상을 위한 붐을 조성하고, 경찰에 의한 계도 단속으로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상자 발생에 의한 사회비용 감소를 통해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범국민적인 교통질서 지키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3월 4일 시민단체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교통질서 확립추진위원회’를 발족,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TV 방송 및 라디오, 신문 인터넷 매체 등에 홍보를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또한 끼어들기, 교차로 꼬리물기, 주·정차 위반행위 등 얌체운전과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사고유발위반행위를 집중 계도와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

세계일류국가 도약을 위해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기초교통질서를 지키면 나의 안전확보와 교통사고예방은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이어져 연료절감 및 물류유통 향상 등 사회적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어 남을 배려하는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교통질서 확립운동을 범 국민적으로 전개하여 ‘법과 질서가 바로선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동참합시다.

<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 한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