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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지역경제 살리기 나섰다
거창군, 지역경제 살리기 나섰다
  • 승인 2008.03.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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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소기업 찾아 문제점 함께 고민
거창군이 관내 중소기업들을 찾아 현장의 문제점들을 함께 고민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경영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을 격려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민·관 협력채널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11일 관내 기업들을 방문한 강은순 군수 권한대행은 제품의 생산과정을 둘러보는 등 기업 활동에 따른 문제점들을 놓고 기업의 입장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대행은 부군수실에 ‘기업애로 해소 대책반’을 설치해 직접 챙기고 있는 만큼 기업의 관점에서 분석한 문제점 등을 여과 없이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강 대행은 기업들을 수시로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에 행정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한다는 군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공직사회에도 친기업적 마인드로 재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업들은 “인력이 많이 필요한 성수기에 경제활동 인구가 모자라 외지 인력을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더불어 원료수급 불안정과 생산에 따른 폐기물 처리에 곤란을 겪고 있는 만큼 대안을 도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강은순 권한대행은 해빙기를 맞은 지난 5일부터 석강 농공단지 내에 입주한 대상 FNF 종가집 김치 제조 공장과 웅양면에서 음료수를 제조하는 (주)상일 등을 찾아 기업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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