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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가족 행복 위해 졸음운전 막자
자신과 가족 행복 위해 졸음운전 막자
  • 승인 2008.03.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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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가족 행복 위해 졸음운전 막자

춘곤증이 시작되는 꽃피는 3월이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대부분 중상 내지 사망 등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통계가 매스컴을 통해 널리 보도되고 있어 졸음운전이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한다.

2~3초만 졸아도 차량은 100m 가까이 질주하므로 정신을 차릴 틈조차 없는 상황이다.

음주운전은 경찰의 단속에도 걸리고 대리운전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졸음운전은 운전자의 의지에 거의 모든 것을 맡겨야만 해 더욱 위험하다.

그렇다면 피로는 왜 느끼고 운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운전자들이 느끼는 주요 원인은 불량한 도로시설, 기상상태, 도로정체 등의 환경과 운전석의 불편함, 부적절한 높이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야간운전 등 휴식부족 상태에서의 장시간 운전 등도 피로를 가중시킨다.

그런데 피로에는 조절 가능한 단계도 있지만 조절이 불가능한 단계도 있다.

조절 불가능한 단계에는 개인 의지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체의 제반 기능이 저하된다.

특히 인지기능과 운동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위기 대처능력이나 집중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므로 사고 위험이 그만큼 커지는 것이다.

졸음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은 절대 허풍이 아니다. 졸음운전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최소한 2시간마다 한번씩은 반드시 쉰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갓길 휴식은 추돌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금물이다.

이밖에도 히터 바람은 운전자 얼굴을 향하지 않게 하고 운전 중에는 수시로 환기를 시키며, 감기약 등 졸음을 유발하는 약을 복용한 뒤에는 운전을 삼가야 한다.

이렇게 실천하기 쉬운 졸음운전 방지를 함으로써 자신은 물론, 가족의 행복까지 지켜나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법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 법과 원칙이 바로선 사회를 건설해 세계 10위권의 법질서 준수 국가를 만들어 국가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서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필요한 시기다.

<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 이병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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