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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안개구간 안전운행 ‘조심’
고속도 안개구간 안전운행 ‘조심’
  • 승인 2008.02.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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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서 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요즘은 안개의 발생횟수와 정도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다.

안개는 운전자의 시정거리를 감소시켜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높인다.

특히 이른 새벽 시간대에 안개가 자주 발생해 운전자들을 당황케 하곤 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연간 30일이상 안개가 끼는 구간이 83개소가 있으며,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안개의 종류가 다양하며, 강이나 호수 부근을 지나는 노선에서는 증발안개, 산악부에서는 활승안개, 평야지대에서는 복사안개가 주로 발생한다.

고속도로에서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는 도로여건에 맞는 각종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안개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운전자가 안개구간 운행시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우선 안개등, 전조등, 비상등을 켜고 충분히 감속하되 급가속,감속을 삼가해야하며, 앞차의 미등, 차선, 가드레일 등을 기준으로 평소 2배이상의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특히 터널출입구부분에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방송 등으로 도로정보를 파악하고 도로전광판 안내에 따라 운행하며, 경찰 및 안전순찰원의 차량유도에 적극 따라야 한다.

도로교통법상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이내인 경우 최고속도의 100분의 50이상을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법과 안개지역 안전수칙을 잘 준수해 우리 모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할 것이다.

<도로공사 고성지사 최태영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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