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필귀정(事必歸正)
사필귀정(事必歸正)
  • 승인 2008.02.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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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事必歸正)

무자년 새해를 무거운 마음으로 맞이했다. 이유인즉 K일보가 4주째 계속 대서특필(?)하고 있는 진주시에 대한 비난보도의 핵심내용인 전국체전 유치와 그와 관련된 기사 때문이다.

전국체전의 유치과정과 그동안의 추진과정, 그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직접 수행하는 담당공무원으로서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내용들이 기사화되었고, 독자들로 하여금 의혹을 증폭시키고, 사실관계에 근거한 비판이 아닌 왜곡과 악의적 비난으로 포장된 K일보에 대한 유감을 성공스님의 말씀과 같이 후일이 염려되지만 공인으로서 할 말은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언론은 흔히들 입으로 비유한다면 행정기관은 손과 발이요, 독자는 눈과 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입은 바른말 고운말 정직한 말 그리고 충고의 말로 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순기능과 거짓말, 욕설, 음해하는 말, 독설로 사람을 해치거나 사회를 멍들게 하는 역기능도 있다.

손과 발도 마찬가지로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다. 최근 K일보는 입으로서의 역기능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듯하다.

전국체전 진주유치 결정 당시만 하더라도 진주시와 경남도, 체육계에 대하여 우여곡절 끝에 이루어 낸 성과라며 대서특필했던 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이를 뒤집은 말로 진주시의 역할이 미미했다고 기획시리즈로 연일 보도하고 있다.

사장이 바뀌니까 스스로 했던 보도사실도 바꾸면서 한 입에 두 말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자행하고 있다.

더구나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가해자로부터 자기방어 차원에서 취한 조치를 언론탄압이라고 여론몰이하는 모습이 100년 정론직필을 자랑하는 K일보의 본 모습이 아닐 것이다. 이 모든 사태의 단초가 어디서부터 누구에게 있는지 모르는 진주시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혁신도시 건설이나 전국체전 개최는 진주지역 발전의 쌍두마차로서 반드시 이루어 내야할 과제이고 현재 준비단계에 있다 할 것이다.

지역여건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너나 할 것 없이 시민들 모두가 하나되어 힘을 보태야 할 때인 것이다.

정녕 K일보가 주장하는 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좀더 잘하라는 채찍쯤으로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음해성 왜곡보도는 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기록은 영원히 남아 반드시 시시비비가 가려지고 올바른 결말을 맺게 된다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을 알고 있다면 말이다.
진주시 전국체전기획담당 조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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