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상공회의소의 주최로 이날 오후 시청 시민 홀에서 열리는 ‘창원사랑 GM대우 사랑운동’발대식 행사때 박완수 창원시장이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한다.

시는 지엠대우가 마티즈를 생산하는 창원 공장에 지속적으로 투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해 이날 사장에게 시민증을 전달하게 된다.

이로써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7번째로 창원시 명예 시민이 된다.

2006년 7월 지엠대우 사장에 취임한 미국 출신의 그리말디 사장은 퍼듀대 공대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뒤 MIT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그리고 1976년 GM에 입사해 제품기획과 재무, 엔지니어링, 생산 프로젝트 관리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고 미국 사업본부장과 GM캐나다 사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