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을 보내기 위해 경남지역에 사용된 돈은 4,143억원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경남본부에 따르면 경남도민들이 설을 보내기 위해 설전 10일(1월23일~2월5일,영업일)동안 경남지역에 공급된 화폐 순발행액은 4,143억원으로 지난해(3,249억원)에 비해 27.5% 증가 했다.
지난해에 비해 화폐 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설 연휴일수가 지난해 3일에서 올해에는 5일로 늘어나고 월말 자금 수요가 겹친데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다.
발행된 화폐 권종별은 1만원권이 3,975억원으로 지난해(2,991억원)보다 32.9% 증가했으며, 5,000원권 및 1,000원권은 60억원, 1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9.5%, 2.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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