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전국체전, 착오없이 준비”
“2010년 전국체전, 착오없이 준비”
  • 승인 2008.0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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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역 일간지에 ‘2010년 전국체전 유치과정 중 특정인의 기여도’와 관련해 쏟아 낸 주장들은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기에 충분함에 따라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전국체전의 유치과정과 현재의 준비사항 등에 대해 시민에게 알려 드리고자 한다.

먼저 진주시가 2010년 전국체전을 유치한데는 몇 가지 배경을 두고 있는데 중요한 사항중의 하나가 우리지역에 필요한 국제규격의 종합경기장이나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에 따른 국·도비의 지원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서였다.

12개 공공기관과 4만인구가 입주하는 진주혁신도시가 완공되면 시민들을 위한 체육인프라의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그런데 전국체전과 무관하게 이런 시설을 설치할 경우 건립비를 시비로 충당해야 하는데 비해 전국체전을 유치할 경우 국·도비의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영석 진주시장은 전국체전 개최가 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우리 진주시를 명실공히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줄 수 있는 양대 견인차가 된다는 판단 하에 2003년 12월 진주시의회 정례회에서 2010년의 전국체전 유치의사를 처음 밝힌데 이어 2004년 1월에는 경남도체육회에 유치계획을 보고했으며, 같은해 12월 시정연설을 통해 전국체전과 관련한 체육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이어 2005년 4월에는 유치기획단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유치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갔으며, 같은해 6월에는 진주시장이 대한체육회를 직접 방문해 유치당위성과 입지여건 등을 설명한 바가 있다.

또한 8월에는 전국체전 개최지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대한체육회 이사 45명에게 진주시장의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그런 유치활동을 거친 뒤 10월 드디어 대한체육회에 2010년 전국체전의 진주개최 신청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고, 이 신청서에 의해서 11월 대한체육회 실사단이 진주를 방문했을 때에는 현장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이 직접 브리핑까지 했으며, 12월14일 마침내 우리 진주가 2010년 전국체전의 개최권을 획득하였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 도의원이 “전국체전유치에 진주시장의 역할은 1%도 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한 것은 내용을 몰라서라기보다는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성과를 폄하하거나 오도한 것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또한 지방의 모일간지에서 ‘진주수영장 전국대회 못 연다’, ‘장기안목 못 내다 본 실내수영장’ 등의 내용을 연일 보도하여 마치 우리시가 아무런 검토도 없이 현재의 수영장 건립을 강행하고 있는 것처럼 부각시키고 있으나, 진주실내수영장은 당초부터 생활체육시설 규모로 계획되었다.

물론 시의 재정이 넉넉해서 국제규격의 수영장을 건립하면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재정이 열악(자립도 32.1%)한 우리시의 현실에서 300억원 이상의 건립비가 소요되고 연간 운영비만도 10억여원이 드는 국제규격의 수영장 건립은 무리가 있었고, 또한 전국체전의 수영은 이미 창원에서의 개최가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생활체육시설 규모의 수영장 건립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이다.

그나마 우리시에서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국비(기금) 30억원을 지원받아 실내수영장을 건립할 수 있었다는 것으로 무책임한 비판에 대신하고자 한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진주시는 2010년 전국체전에 대해 한치의 착오도 없이 착착 진행해 나가고 있다.

종합실내체육관과 문산 공설운동장 정비사업 등이 연내 마무리가 되고, 종합경기장은 당초 일정대로 올해 4월 착공이 되며, 도시전체를 재정비하는 도시 리모델링 사업 또한 올해부터 전국체전시까지 연차계획을 수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시 전국체전준비단장 진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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