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올해 중국, 캐나다 등 20개국을 대상으로 국제항공협상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교부는 중국의 경우 2006년 항공자유화 합의에 따라 산둥성과 해남도에 한해 제한적으로 자유화가 실시되고 있으나 올해 자유화 지역을 추가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만성적 좌석난을 겪고 있는 캐나다와는 항공자유화를 목표로 협의를 추진하며 브라질, 러시아, 인도, 2010년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과도 항공협정을 시도할 계획이다.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는 37개국, 121개 도시에서 주 1,300회를 운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