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한국표준협회 신종신 경남지부장은 창녕군을 방문, 김충식 창녕군수에게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전달했다.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획득을 위해 환경경영매뉴얼과 환경경영규정 및 창녕군 환경방침을 선정해 환경경영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본원칙을 제정했다.

또한 환경경영전산시스템(EMS-ASP)을 홈페이지를 구축 목표설정, 진도관리, 성과평가 등 각 부서별로 환경경영 담당자를 지정해 전문 강사를 초빙, 환경경영체제 인증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 우포늪 생태공원 조성, 깨끗한 수질 체계적 관리, 람사르총회 성공 개최지원, 상하수도 노후관 정비 등 16개 목표를 설정해 세부계획 작성 후 관리 진도에 따른 성과를 자체 평가해 아름다운 환경속에서 군민들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친환경 창녕건설을 위한 결의대회도 갖기도 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환경경영체제 인증기관인 KSA(한국표준협회)의 심사결과 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개발과 환경이 함께 보존하는 환경경영체제가 잘 구축돼 있어 ISO 14001 인증을 수여한다고 한국표준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증범위는 환경정책과, 재무과, 상하수도사업소, 재난안전관리과 등이며 지구의 온난화 등 이상기후가 예상되고 21세기의 환경시대를 대비해 민·관이 환경경영체제로 전환해 유엔이 권장하고 독려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2008람사르총회 공식습지인 우포늪, 화왕산, 유황온천이 있는 군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환경 도시건설을 위한 환경경영기반 구축과 2008년 람사르 총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환경의식 기반 확보를 다지게 됐다.

ISO 14001이란 경제적 수익성과 친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전제하고 천연자원의 보존 및 보호 등 환경경영을 위한 조직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적합여부를 제3자 인증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