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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 적자 탈피, 흑자구조 전환
창원경륜공단 적자 탈피, 흑자구조 전환
  • 승인 2008.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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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3,319억원으로 34억원 순수익
지방재정 307억원 확충, 안정적 자립기반 확보
창원경륜공단이 인력 구조조정을 비롯한 강력한 경영정상화 작업에 성공해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흑자구조로 전환됐다.

9일 창원경륜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51회차 모두 153일간 경륜사업을 시행한 결과 지난 2006년의 2,900억원보다 14.4%가 늘어난 3,319억원의 매출을 올려 법정적립금 24억원을 적립하고도 34억원의 순수익을 올렸다.

이 기간중 입장객은 지난해 대비 9만6,500여명이 늘어난 59만1,500여명으로 창원시민 한사람이 평균 한번 이상 경륜장을 찾은 꼴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업실적에 힘입어 창원경륜공단은 레저세 192억원, 지방교육세 115억원 등 모두 307억원의 지방세를 조성해 지방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했다.

창원경륜공단이 이처럼 한해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은 제3대 박삼옥이사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시작된 직제 개편과 구조조정 등 감량경영과 속도경영, 직원의식개혁운동인 3무3붐 등이 성과를 거둔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혁신 로드맵에 따라 이사장이 손수 연봉을 반납하고 업무추진비를 삭감하는 등 전 임직원이 임금을 줄이고 선수상금 절감을 비롯한 경주관련 비용 등 불요불급한 낭비요인을 과감히 제거하면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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