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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자금 73조원 공급
올해 기업자금 73조원 공급
  • 승인 2008.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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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자금 73조원 공급

국책은행, 대출자금 16.7%증가

올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자금공급목표가 지난해 목표보다 약 1조5,000억원 증가한 7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올해 대출을 통한 기업자금 공급 목표액을 지난해 18조원보다 16.7% 증가한 21조원으로 설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선박과 플랜트 등 중장기.대형프로젝트의 수출 지원에 15조원, 해외투자와 해외자원개발 지원에 3조2,000억원, 주요 자원 등의 수입지원에 2조8,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특히 원화 강세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지난해 지원계획보다 26% 증가한 6조5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지방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입은행 지점이 있는 곳의 지역특화산업을 중점 지원하기로 했으며 통화전환옵션부 대출과 선물환 거래, 환율고정부 대출 등 다양한 환리스크 관리 수단을 제공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전체 대출 21조원 중 26.5%는 중소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며 이 중 90%는 신용대출 형태로 지원해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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