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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맞아 어린이뮤지컬 ‘풍성’
방학맞아 어린이뮤지컬 ‘풍성’
  • 승인 2008.01.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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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창원, 진주, 양산 등서 가족·어린이·영어 뮤지컬 열려
열두 동물 이야기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들이 도내 공연장 곳곳에서 준비중이다.

오는 12일에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어린이영어뮤지컬 ‘열두 동물 이야기’가, 12일과 13일에는 가족뮤지컬 ‘지니와 알라딘’이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성산아트홀에서는 19일과 20일 ‘뽀로로와 요술캠프’를,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는 25일과 26일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한다.

△ 열두 동물 이야기
어린이영어뮤지컬 ‘열두 동물 이야기’가 오는 12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공연된다.

‘열두 동물 이야기’는 화가 난 용을 달래기 위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토끼와 세 명의 하인에 관한 이야기로 12간지의 열두 동물이 각 특징별로 다양한 음악과 춤으로 표현된다.

해설자 역할을 하는 토끼가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관객들은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용을 달래기 위해’ 객석에서 같이 춤추고 노래하게 된다.

영어 사용 빈도에 따라 스텝1과 스텝2로 나뉘어 공연되는데 스텝1은 한국어와 영어 대사를 동시에 사용하고 스텝2는 노래가사를 제외한 모든 대사가 영어로 처리된다.

12일 오후 1시(스텝1), 오후 4시(스텝2). 전석 2만원.

△ 지니와 알라딘
가족 뮤지컬 ‘지니와 알라딘’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니와 알라딘’은 디즈니 원작을 각색해 더욱 재미있고 생생한 판타지로 제작됐다.

줄거리는 아라비아국 아그라바에 사는 용기 있고 모험심 강한 소년 알라딘과 술탄의 아름다운 딸 자스민 공주가 만들어가는 사랑이야기.

마법사인 자파가 탐욕과 계략으로 알라딘과 공주를 괴롭히는 코믹한 인물로 무대에 오르고 지니는 4m 모형으로 제작돼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12일~13일 오후 12시, 2시, 4시. 전석 1만2,000원.

△ 뽀로로와 요술램프

‘뽀로로와 요술램프’
오는 19일과 20일에는 ‘뽀로로와 요술램프’가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뽀로로와 요술램프’는 동화 속 요술램프로 인해 개구쟁이 아기 펭귄 뽀로로와 6명의 숲속 친구들이 겪게 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뮤지컬로 꾸몄다.

요술램프를 찾아 떠난 뽀로로와 친구들에게 일어나는 마법같이 신비한 일들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이번 공연에는 멋진 영상 속에 비춰지는 아름다운 바닷속 풍경과 4m가 넘는 거대한 요술고래가 무대 위를 날아다니는 마법의 세상, 혼자서 움직이는 요술램프 등 만화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무대 장치가 설치돼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19일~20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R석 3만원, S석 2만5,000원.

△ 오즈의 마법사
동화를 각색한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오는 25일과 26일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오즈의 마법사’는 회오리 바람으로 신비한 나라로 가게된 도로시가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겁쟁이 사자와 함께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러 에메랄드 시로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5일~26일 오후 1시30분, 4시30분. R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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