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해문화의전당서 신년음악회 열려
신년음악회 ‘A Happy New Year’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아침의 음악회로 해설이 있는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줬던 금난새 지휘자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라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다.
클래식과 크로스 오버를 오가는 전천후 바이올리니스트 도진미와 마림바 앙상블도 협연자로 나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년음악회 ‘A Happy New Year’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우리에게 익숙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정경’, ‘작은 백조들의 춤’, ‘왈츠’로 음악회를 흥겹게 시작하고 이어 도플러의 ‘리골레토 판타지’를 마림바 앙상블과 함께 연주한다.
또한 도진미 바이올리니스트와의 협연으로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연주하고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중 5번’으로 신년음악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클래식은 쉽고도 즐거워야 한다는 지론을 펼치는 금난새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도 자세하고 명쾌한 해설로 관객들에게 조금 더 쉬운 클래식 선율을 선물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며 공연문의는 김해문화의전당(320-12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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