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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차문화연합회 ‘賞福’
한국 차문화연합회 ‘賞福’
  • 승인 2008.0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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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6명 문광위원장 등 표창… 차문화 발전 헌신 공로
18일 마산서 표창 전달식… 상반기 중 국회서 세미나 예정
차(茶)의 시원지인 경남을 중심으로 차문화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차문화운동연합회(회장 고성배) 회원 6명이 지난 한해 동안 우리 차의 우수성 홍보와 올바른 다도(茶道) 보급운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각종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전국 40여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700여 차인들이 모여 전국 어린이차예절 경연대회, 전국 차음식 경연대회, 전국 들차 경연대회 등을 개최했던 한국차문화운동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회 및 여러 기관에서 표창이 쏟아져 눈길을 끈다.

영광의 수상자들은 최근 창녕 송현동 가야 고분 출토작업에 여념 없는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강순형 소장이 국회문화관광위원장 표창을, 보성의 영농법인 보성제다와 함께 지리적 표시 전국1호 보성녹차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서찬식 회장과 청와대로 녹차를 납품하고 있는 하동의 김영철 일송제다 대표가 국회농림해양수산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농촌진흥청장 표창에는 친환경 유기농 제다법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하동 차천지제다원의 이수동 대표가,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 표창에는 양산의 차문화를 이끌고 있는 김동흥 양산도자기공원 회장, 녹차특산자치단체인 하동군수 표창은 ‘신농 신화에서 찾아본 차의 기원’ 등 지난 2년 동안 5편의 차관련 논문을 발표한 성신여대 문화산업연구소 이현숙 연구위원이 받았다.

차문화운동연합회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마산 M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표창 전달식을 가진다.

평소 차문화 만큼은 남도지방이 중앙이라고 부르짖는 고성배 회장은 “차문화 산업도 중요하지만 차문화 정신은 더욱 중요하다”며 “차문화 관련 정책입안의 일환으로 2008년 상반기 중 ‘차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미나를 겸해 한국최고의 작가들이 만든 차문화산업 공예품 전시회 및 다양한 다례시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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