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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마다 ‘작심3일’ 금연 어떻게?
새해마다 ‘작심3일’ 금연 어떻게?
  • 승인 2008.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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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비법은 ‘한번에 끊는 것’
“새해에는 꼭 금연을 성공하고 싶습니다”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지난해 초 금연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새해에는 꼭 금연하겠다고 다짐했다.

새해를 코 앞에 두고 있는 매년 이 맘쯤이면 어김없이 자기 자신과 하는 약속이 있다. 특히 금연은 새해 다짐에 등장하는 단골메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담배를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 십상이다.

해마다 굳게 다짐하지만 매번 실패하는 작심삼일(作心三日)의 대표적인 예인 금연. 최근 남성들의 새해 소망으로 금연과 더불어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흡연은 세포, 장기, 조직 등의 노화를 일으켜 수명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피부색을 칙칙하게 하고 모공을 넓어지게 하며,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가므로 피부노화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새해 다짐이 ‘건강한 피부 만들기’라면 금연은 필수다.

해마다 반복되는 금연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의지 부족이다. 금연을 시도한 흡연자들은 흡연 욕구가 생길 때 참지 못하고 담배를 입에 대는 일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금연성공을 위해서는 우선 흡연형태와 흡연량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금연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한 번에 끊기가 힘들다면 흡연량을 서서히 줄여나가는 방법이 있지만, 금연 성공률은 그리 높지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 번에 끊는 것이지만 금연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오히려 흡연욕구를 증가시키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금연에 임해야 한다.

금연뿐만 아니라 음주와 스트레스도 피부의 적이다. 술은 소량을 마실 경우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오히려 건강을 해치며 간을 손상시켜 피부색을 어둡고 칙칙하게 만든다.

이와 더불어 스트레스는 적당한 선을 유지하도록 관리해주어야 하며 평소 긍정적인 마음자세를 가지고 적당한 운동이나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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