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남해군수배 전국 초·중·고 축구대회 열려
따뜻한 기후와 사계절 천연잔디로 잘 가꾸어진 남해스포츠파크에는 새해를 맞아 동계훈련을 위해 찾은 팀들의 뜨거운 열기로 한 겨울 추위마저 녹이고 있다.
군은 남해를 찾은 전지 훈련팀을 모아 우수선수 발굴과 기량 점검의 기회를 갖기 위해 스토브리그를 마련했다.
군은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22일 동안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국 초·중·고 28개 팀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5회 남해군수배 전국 초중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초등부와 중등부 각 8개 팀, 고등부 1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각 부별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눠 총 90여 경기가 치러진다. 경기는 초등부와 중등부가 5일부터 14일까지 10일 동안, 고등부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동안 풀 리그로 열린다.
군 관계자는 “남해스포츠파크의 사계절 천연잔디구장과 따뜻한 기후는 동계 훈련팀들을 매년 남해로 이끌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들 팀간에 경기를 마련해줌으로써 우수선수 발굴과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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