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원은 지난 14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김일주 부군수와 군내 기관단체장, 문화학교 수료생 등 4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남해문화학교 수료식 및 종합발표회’를 열었다.
군내 결혼이주여성들의 부채춤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요가교실의 황금복씨가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으며 각 교실별 우수수강생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요가와 가야금병창, 민요창, 고전무용, 부채산조, 설장구, 모듬북, 화전농악 등 18개 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과 끼를 맘껏 발산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또 이날 남해문화원과 자매결연을 맺을 서울 영등포구문화원의 축하 공연도 함께 열렸다.
이호균 문화원장은 “평생교육의 산실인 남해문화학교는 군민들을 위한 열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남해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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