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양승택 동명대 총장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각 대학의 영상관련 학과 교수, 영상 및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의 대표 등 각계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했다.

준비위원회는 내년 1월 중순에 전체 총회를 열어 아시아 영상중심도시 추진연대를 공식발족하고 영화·영상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을 포괄하는 범시민 기구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 영상중심도시 추진연대는 앞으로 부산을 세계적인 영상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각종 세제혜택과 재정지원 등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아시아 영화·영상 중심도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아시아 영상중심도시 추진연대는 또 지역의 영화·영상산업 진흥을 위한 시민운동 전개, 영화진흥위원회 등 영상관련 공공기관 부산이전사업 지원, 영상관련 인력양성, 관련 기관과 업체간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