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6:59 (금)
李, ‘아성’ 서울서 경제이슈 띄우기
李, ‘아성’ 서울서 경제이슈 띄우기
  • 승인 2007.11.3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李, ‘아성’ 서울서 경제이슈 띄우기

29일 직장인 겨냥한 여의도 거리 유세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29일 ‘아성’인 서울에서 ‘주종목’인 경제이슈 띄우기를 통해 대세굳히기에 나섰다.

최근 자신을 겨냥한 검증공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 ‘경제살리기’임을 강조하며 차별화를 기함으로써 수세에 몰려있는 정치공방에서 벗어나려는 의도로 여겨진다.

이 후보는 대선을 20일 앞둔 이날 오전 명동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 신용회복기금 7조원 조성 및 대통령직속 자활지원 특별기구 설치 등 신용불량자 관련 정책공약을 소개한 뒤 여의도역으로 이동, 거리유세를 벌였다.

그는 여의도 유세에서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리는 자신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주로 30, 40대 직장인들을 겨냥한 정책공약을 내놓으며 정권교체를 역설했다.

특히 이날 유세는 오피스빌딩이 몰려있는 여의도 한복판에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인 오후 12시 30분께 예정된 만큼 정치현안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하면서 부동산, 사교육비, 세금 문제 등 경제이슈를 집중 부각시킬 예정이라고 당 선대위 관계자는 전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29일 오전 명동거리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