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군의원 재선거 3파전 ‘격돌’
한나라당 김상규, 무소속 남영현·전병호 후보
의령군의회 가선거구(의령읍·용덕면) 재선거에 한나라당 김상규(44·의령읍)후보와 무소속 남영현(54·의령읍) 후보, 무소속 전병호(48·용덕면)후보가 3파전으로 격돌 했다.
이들은 공식선거운동 3일째인 29일 공약사항을 알리면서 각자 인물홍보에 주력했다.
3명 후보는 이번 재선거를 다음 선거에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로 삼고 가능한한 모든 라인을 가동해 양보없는 한 판 승부를 걸고 있다.
의령은 지난해 5.31 선거에서 한나라당 군수와 도의원 후보가 무소속에 패배한 반면 군의원은 3명 전원이 당선 되는 등 유동표의 향방이 불투명한 지역이다.
유권자 7,000여표의 의령읍에는 2명이 출마했고 1,700여표의 용덕면은 1명이 출마해 최소 2,700표 이상을 획득해야 당선권에 안착한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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