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05 (금)
마ㆍ창 하수처리장 2차 확장 준공
마ㆍ창 하수처리장 2차 확장 준공
  • 승인 2007.11.3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3일 10년 공사 마무리…생물학적 고도처리법 도입
마산ㆍ창원 하수종말처리장 2차 확장공사가 10여년간의 긴 공사가 마무리돼 다음달 3일 준공식을 갖는다.

마산ㆍ창원 하수종말처리장 2차 확장공사는 지난 1997년 4월 7일 착공, 총사업비 2,163억원을 투입해 1일 하수처리용량을 50만t(22만t 증설)으로 처리공법을 1차 처리 ‘침전법’에서 생물학적 고도처리(NPR공법)방법으로 개선했다.

내년부터 적용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에 대비하고, 고도처리공정 도입을 통해 방류수역 및 연안해역의 수질보호 및 부영양화 방지와 마산·창원지역에서 발생하는 공장 및 공단폐수, 쓰레기 침출수, 분뇨, 관광오수 등을 하수처리장에서 생활하수와 병합처리 함으로써 오염 부하량 감소를 목적으로 동아건설산업(주)외 8개사에서 시공하고 (주)한국종합기술에서 책임감리로 건설됐다.

이번 사업은 일일 하수처리용량을 22만t을 추가 증설해 마산ㆍ창원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증가, 지역개발 및 산업의 발달 등으로 인한 하수발생량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생물학적 고도처리 방법(NPR공법) 변경으로 부영양화의 원인이 되는 N(질소)와 P(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수인성 전염병의 파급을 방지하기 위해 UV소독설비에서 세균과 대장균을 기준에 맞게 제거해 마산만 및 진해만의 방류수역 수질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 여유부지와 상부복개부지에 레포츠시설(미니 골프장, 골프 연습장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시민의 여가 및 휴식공간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