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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U-City 추진시 GRDP 1조원”
“김해, U-City 추진시 GRDP 1조원”
  • 승인 2007.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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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대학 이용희 교수 ‘김해도시발전방안’서 밝혀
신규일자리 1~2만개 창출 … 급속한 인구유입 기대
김해시가 U-City(유비쿼터스) 사업을 도입 추진할 경우 1조원의 GRDP(생산유발효과) 증가 기대는 물론 1만~2만개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해 가야대학교 도시개발연구소 이용희 교수는 29일 오후 2시 가야대학교 가락관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김해시 장기도시발전방안’이란 세미나에서 ‘김해 U-City구축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김해시의 U-City 구축을 통한 첨단 이미지 구축은 이미 추진 중인 부산시와 연계한 솔루션을 받아들일 경우 타 도시보다 상당히 유리한 입장이 될 것”이라며 “U-City의 인프라 시스템을 빨리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이의 구축을 위한 행정당국의 관심과 시민의식 수준을 높이는 것이 우선 과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U-City사업을 통한 기대효과로는 △도시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질 향상 △도시효율성 증대 △U-City로의 전환 △고용유발효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U-City로 인한 고용유발 효과로는 1만~2만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면서 급속한 인구유입 증대에 기대되는데다 생산유발 효과로는 1조원(직접효과 3,000억원 이상, 간접효과 7,000억원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그는 “U-City로의 전환시에는 도시의 이미지 쇄신을 통한 주거민 및 관광객 증대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첨단 지능형 미래도시가 구현될 것”이라는 밝혔다.

따라서 시는 이를 위해 민·관·학·산·연 협력 MOU체결 등 U-City사업준비에 이어 정보화촉진계획과의 연계를 통한 김해개발계획 분석 등 USP 수행 후 U-서비스 구현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그는 “USP수립을 위해서는 투자예상금액이 8억원 규모로 사업비는 민관이 6대4로 투자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U-City란 도로, 항만, 공공시설, 전기, 가스, 상·하수도 등의 기간 인프라와 유비쿼터스 정보통신 인프라가 결합된 시너지 효과를 통한 강한 경쟁력 확보로 도시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성장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지능형 미래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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