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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서 명품 확인
‘경남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서 명품 확인
  • 승인 2007.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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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25마리 전부 1등급 판정
제5회 경남한우 고급육경진대회에 출품된 한우가 모두 1등급으로 판정됐다.

경남농협은 28일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김해 주촌면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 공판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초음파육질진단 및 경남한우 고급육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농협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서 도내 18개 시·군이 출품한 거세한우 25두를 심사한 결과 100%가 육질등급 1등급 이상으로 판정 받았으며 거세한우 전국평균 1등급 출현율이 64%보다 36%가 높게 나타나 고급육 출현율이 매우 높게 나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경남농협 축산관계자는 “출품된 한우 모두가 1등급이상 최고의 등급을 받은 것은 사전에 초음파육질진단을 받은 후 우수한우만 출품됐기 때문”이라며 “초음파진단을 통한 최적기 출하조절을 통해 출현율을 1등급만 높일 경우 한마리당 84만원의 추가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고 말했다.

제5회 경남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는 브랜드 부문에 김해 하세욱씨(김해축협 천하일품) 출품우가 1++A등급으로 최우수, 합천의 강병석씨(합천축협 황토한우) 한우와 김해 하태문씨(김해축협 천하일품) 한우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미브랜드 부문에는 함안 손창율씨(함안축협) 출품우가 최우수상에 의령 김민섭씨(의령축협)와 창원 남상호씨(마창진축협) 농가가 2, 3위로 선정됐다.

이번대회에서 크게 주목을 받은 제1회 전국대회로 개최된 한우초음파육질진단부문에서는 제주축협 컨설턴트(고영호, 이창엽)가 최우수의 성적을 거뒀으며 경남대표로 출전한 거창축협 컨설턴트(최문규, 민태봉)는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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