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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버섯 원균 증식 천연배지 개발
새송이버섯 원균 증식 천연배지 개발
  • 승인 2007.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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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화학배지 비해 증식능력 우수
새송이버섯 재배에서 중요한 원균의 관리와 증식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천연배지가 개발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실에서 개발한 천연배지는 재료의 혼합비율에 따라 3가지 형태로 포플러:밀기울:미강의 비율이 50:20:30인 경남1호와 50:30:20인 경남2호, 50:40:10의 비율로 혼합한 경남3호로 구분된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상업용 감자배지의 경우 균사 생장길이가 일주일 동안 36.3mm, 87mm 생장까지는 19일이 소요된 반면, 경남1호 배지는 70.5mm까지 소요일수가 9.3일로 매우 빠른 생장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경남2호와 3호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결과를 보여 원균증식용 배지로서 우수한 특성을 나타냈다.

이처럼 이번 천연배지 개발로 양질의 종균 확보와 화학배지 구매 부담 감소, 증식기간 단축이 가능해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근 연구사는 “그동안 시험과정에서 우수한 배지특성을 보였다”며 “원균 발이와 생장능력의 안전성을 더 확인하고 검토한 후에 가장 적합한 천연배지 혼합비율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배지는 포플러 톱밥과 밀기울, 미강을 혼합해 만든 천연배지로 제조비용도 상업용 배지에 비해 10분의 1정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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