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協, ‘찾아가는 이색 문화공연’제공
(사)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정경득)가 연말연시를 맞아 회원 기업의 송년회 등 각종 행사에‘찾아가는 이색 문화공연’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경남메세나협의회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색 문화공연’은 종전 기업 송년회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좀더 편안하고 손쉽게 문화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송년회 프로그램이다.
경남메세나협의회는 이러한 문화공연을 통해 회원 기업에게는 송년회를 문화나눔의 장으로 활용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문화예술 단체에는 또 다른 활동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문화 수요를 창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신용 경남메세나협의회 국장은 “기업들의 다채롭고 품격 있는 송년회를 위해서는 문화예술 공연을 활용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문화이벤트가 기업들의 수요와 문화예술단체와의 만남이 이뤄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찾아가는 이색 문화공연’은 경남팝스오케스트라, 경남프리모앙상블, 솟대패사물놀이예술단, 고성오광대 등 경남메세나협의회의 결연 문화예술단체가 중심이 돼,‘7080 추억의 팝과 영화음악’, ‘클래식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퓨전음악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색 문화공연’은 신청 기업과 경남메세나협의회가 비용을 분담해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문화공연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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