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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고유가 극복 위한 에너지절약 방안
超고유가 극복 위한 에너지절약 방안
  • 승인 2007.11.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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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국제 석유시장의 구조적인 수급불안 요인으로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후변화협약이 발효됐다.

따라서 우리도 온실가스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제 경영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은 산업부문의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자발적협약 확대와 ESCO(에너지절약 전문기업)제도의 활성화, 에너지 진단의무화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시책도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실천 없이는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동절기 난방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겨울철 건강 실내온도인 20~18℃ 준수 캠페인으로 ‘난(暖), 2018’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난(暖),2018’이란 ‘나는 겨울철 실내온도를 20도에서 18도로 지키겠다’는 뜻이다.

내복을 입고 3도 낮춰 실내적정온도만 유지해 주더라도 국가적으로는 약 1조500억원이라는 막대한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에너지의 97%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절약은 언제나 중요한 화두였다. 이제 정부와 사회각계각층 그리고 국민모두가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이 우리경제 발전의 초석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한시도 에너지절약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될 것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경남지사장 허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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