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명 추가등록 할 듯… 2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등서 후보 관련서류 확인 가능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등서 후보 관련서류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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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명박, 민주노동당 권영길, 민주당 이인제, 국민중심당 심대평,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등이 대리인을 보내 후보등록 절차를 끝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를 위한 채비를 갖췄다.
군소주자 중에서도 참주인연합 정근모, 새시대참사람연합 전 관, 한국사회당 금 민 후보가 후보등록 절차를 마쳐 이날 오전에만 해도 모두 9명의 후보가 대선출마를 공식화했다.
경제공화당 허경영 후보도 일찌감치 선관위에 나와 접수를 기다렸으나 자신의 병적증명서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후보등록을 하지 못했다.
선관위는 국민선택 장성민,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 이수성, 경제통일당 안동옥, 자유평화당 박춘근, 무소속 이회창, 무소속 강운태, 무소속 황종국 후보 등 7명이 추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대선후보는 17명 가량에 이를 전망이다.
종전까지 가장 많은 후보자가 출마했던 대선은 87년 13대, 92년 14대로 각각 8명의 후보가 등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선이 역대 최다 대선후보 기록을 경신한 셈이 된다.
후보등록은 26일 오후 5시까지 계속되며, 공식 선거운동은 27일부터 시작된다.
후보들이 후보등록 과정에 제출한 재산·병역·세금·범죄경력·학력 등 관련서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정치포털사이트(http://epol.go.kr)를 통해 일반 유권자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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