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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해양산업 육성 본격 착수
경남 해양산업 육성 본격 착수
  • 승인 2007.1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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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남해안발전 종합계획 내년 수립 준비작업
경남도가 남해안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추진중인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트플랜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도는 전남, 부산과 공동으로 마련한 남해안발전 기본구상으로 바탕으로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동·서·남해안발전특별법과 연계한 법정계획으로 친환경적 남해안발전 종합계획을 내년 수립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무철 남해안시대추진본부장은 최근 도의회에서 강석주 의원의 도정질의에 대한 답변에서도 “남해안시대를 선도하는 해양산업 로드맵 수립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기관간 유기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특성과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요트산업의 경우 장기발전 전략 마련을 위해 도는 지난 4월부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요트산업종합발전계획을 용역중이다.

도는 이를 통해 연안 시·군별 요트산업 추진방안과 대상지 등을 분석하고 도 차원에서 최적의 요트산업이 육성되도록 사업 후보지를 선택한다는 방침이다.

이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국가 마리나 기본계획에 경남의 사업계획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한다는 것이 도의 구상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올 연말까지 학계와 요트제작 업체, 요트컨벤션업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요트 전문가들로 ‘요트산업 포럼’을 구성, 요트산업 육성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는 해양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운 항만 수산업 등 전통적인 해양산업을 지식기반산업으로 재편하고 천혜의 해양자원과 항만, 조선, 기계산업 등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경남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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