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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조선기자재전’ 도내 5개 업체 파견
‘상해조선기자재전’ 도내 5개 업체 파견
  • 승인 2007.1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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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엠씨 등 중국 조선업계 현황 파악·제품 우수성 홍보
27~30일까지 중국 상해서 개최
경남도는 도내 중소 조선기자재업계의 수출확대 및 세계조선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07 상해조선기자재전(Marintec China 2007)’에 도내 업체를 파견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상해조선기자재전은 지난 198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조선업계의 급성장으로 개최규모가 급속하게 커지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선박 및 해양산업 박람회이다.

경남도는 2003년부터 이 박람회에 참가하는 도내 업체를 지원해 왔다.

도는 2003년에 5개사, 2006년에 6개사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선박용 크레인을 생산하는 (주)디엠씨 등 5개사를 파견한다.

중국의 조선업은 최근 10년간 세계조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1990년대 중반 이후 선박생산량은 세계 3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07년도 상반기 중국 조선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선박건조량은 19% 신규수주량은 42%, 보유수주량은 28%로 전년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 조선산업은 중국의 전략산업의 하나로, 중국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과 시설투자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되고 있으나, 현재 부품의 자체 조달율이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상해조선기자재전’에 참가하는 도내 업체들은 이러한 중국 조선업계의 현황을 파악은 물론, 다른 국가들의 제품 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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