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04 (금)
산청군 금고 문제 해결
산청군 금고 문제 해결
  • 승인 2007.11.23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금고 ‘농협’, 부금고 ‘경남은행’
그동안 논란이 됐던 산청군 금고 문제가 해결됐다.

군 금고 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 주 금고는 농협 산청군지부, 부 금고는 경남은행 산청지점으로 결정됐다.

산청군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과 변호사 회계사 등 9명으로 구성된 산청군 금고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심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들은 주 금고는 농협중앙회 산청군 지부, 부 금고는 경남은행 산청 지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 금고인 농협 산청군지부는 내년부터 2009년까지 2년 동안 산청군의 일반회계는 물론, 부 금고로 지정된 경남은행이 취급할 2개의 특별회계를 제외한 나머지 특별회계와 기금 등을 맡아 관리하게 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이날 심의에서 지역정서와 두 기관에서 제시한 금리 그리고 농협의 위치와 경남은행의 처지 등 모든 것을 고려해 장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토론과 심의를 했다”며 “이제 두 기관이 지난 일들은 잊고 군 금고 관리와 지역 발전에 앞장서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