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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운행요령 반드시 숙지해야”
“겨울철 안전운행요령 반드시 숙지해야”
  • 승인 2007.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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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중부지방의 첫눈은 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특히 올 겨울 라니냐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 폭이 크다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첫째, 목적지로 출발하기 전에 목적지의 기상정보를 파악해야 한다. 갑작스런 기상 변화에 대비해 미리 따뜻한 담요와 방한용 의류, 비상식량 등을 구비해 놓도록 한다.

둘째, 차량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출발 전 부동액 및 충분한 연료량은 물론 적설구간 및 빙판길에서 운행의 어려움을 겪지 않으려면 스노 체인이나 성에 제거기 등 월동 장비를 반드시 갖춰 두어야 한다. 특히 타이어는 사고로 직결되는 첫 번째 원인이므로 마모상태와 공기압상태를 체크해 알맞게 조절해 놓도록 한다.

또한 만일에 대비해 와이퍼액은 동절기용 와이퍼 액으로 갈아 넣어야 한다. 눈발이 흩날릴 때 하절기용 와이퍼액을 분사할 경우 그대로 얼어붙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셋째는 출발 후 운전자가 지켜야할 안전주행 방법이다.

먼저 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2~3배 길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제한속도보다 20%이상 감속운전을 하도록 하고, 안전거리 확보와 더불어 가급적 2차로로 주행할 것을 권한다.

따라서 아무리 위급하더라도 여러 번 나누어 브레이크를 밟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운전자들이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야말로 즐겁고 안전한 여행길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한국도로공사 산청지사 대리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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