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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명인, 명창 진주서 “얼쑤~!”
전국 명인, 명창 진주서 “얼쑤~!”
  • 승인 2007.1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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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우리소리와 춤 한마당’ 개최
진주문화원, ‘우리소리와 춤 한마당’ 열어
전국의 명인, 명창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의 소리와 춤을 맘껏 뽐냈다.

진주문화원(원장 이병찬)은 지난 30일 오후 3시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제34회 우리소리와 춤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인간문화재 안숙선 명창의 판소리 공연이 펼쳐졌고, 국립창극단의 왕기철, 김지숙씨가 창극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을 들려줬다.

이어 여명의 대북 ‘축제’와 풍류가 넘치는 ‘양류가무’, 길놀이, 신관용류 ‘가야금병창’, 재담놀이 한판, 뒷풀이 한마당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무형문화재 제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화선무, 경상도 및 경기민요 등 여성문화연구소의 무대예술발표도 펼쳐졌다.

이병찬 원장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우리의 전통예술을 지켜나가기 위해 애써온 중앙무대의 무형문화재와 명인, 명창들을 한 자리에 모셨다”며 “자랑스러운 우리의 멋과 흥을 관객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무대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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